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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정겨움을 일깨워주는 나무.

수종:느름나무과 낙엽교목

 

마을 어귀의 정자나무로 가장 많이 심어졌으며 커다란 그늘은 동네 사람들이 교류하며 마음을 나누는 장소였습니다. 현대인이 각자 상관없이 사는 듯해도 실상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마주보는 두 그루의 느티나무가 정겨움으로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이 느티나무는 작고 귀여우면서 동시에 울룩불룩 근육을 뽐내는 것 같은 모습이 열심히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의 소시민을 보는 듯하여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