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산수유

아름답고 거친 결실의 나무.

수종:층층나무과 낙엽교목

수령:500년.

 

봄에는 선명한 노란색 꽃이 아름답고 가을에 맺는 빨간 산수유 열매는 귀한 한약재로 사용됩니다. 구례, 하동, 이천, 등지에서는 산수유를 팔아 자식들 대학 등록금을 마련했다고 해서 대학나무라고도 불립니다. 이 산수유나무는 지내온 500년 세월만큼이나 굵기와 퍼짐이 하도 넉넉해 보는 이의 경탄을 자아냅니다. 오래되고 거친 삶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 결실을 맺으며 넉넉함을 품는 것까지 가르쳐주는 교훈의 나무입니다.

‘갈수록 넉넉한 너와 같다면 넓은 세상 모두 끌어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