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소망석을 지키는 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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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를 통틀어 참나무라고 하는데, 도토리묵이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다 하여 상수리나무, 잎으로 떡을 싸서 둔다고 하여 떡갈나무라는 재미난
유래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활에 아주 유익한 나무로 농사가 흉년일땐
항상 풍년이 들어 구황식물이 되었고, 목재는 '오크'라 하여 고급가구재나 술통
으로, 또 구워서는 참숯으로 사용됩니다. 소망석을 지키고 있는 이 온화하고 늠름한
참나무들은 마을을 지키는 당상목으로 매년 제를 올리던 나무입니다.
"넉넉하고 부족함 없이 내 너를 지키리라"